숲에서 불어오는 한 줄기 바람.

'하카다분코'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5/04/02 박다문고(博多文庫, 하카타분코) 탐험 기행
 
※ 지금부터 소개하려는 박다문고는 절.대.로 서점이 아닙니다


전설의 40일 사순절 기행이 막을 내린 바로 2일 후!!!!

과거의 아픈 기억을 안고 드디어 몇몇 괴인지인분들과 함께 쳐들어간 박.다.문.고!
이번에는 전과 같은 좌절 모드가 되지 않기 위해서 미리 전에 전화를 하고 갔습니다= 3=...
그랬더니 오후 2~5시는 영업을 안한다고하여 즉시 박다문고가 위치한 상수역으로 향했습니다. 모분이 프스프(PSP)를 가져와서 염장을 지르시려는것 같았지만.....
의외로 염장을 당하지 않게된 저에게 스스로 대견해하면서 (얼씨구....) 사람들이 다 모인 즉시 박다문고로 GO!!!!


대충 가는 방법은 홍대쪽이나 or 상수역 즈음에 위치한 극동 방송국 부근에 있습니다.
홍대쪽이 더 머니까 지하철을 이용하실 분께서는 6호선 상수역을 이용하면 더 빠르게 올 수 있습니다. 일단 목표는 극동 방송국!!!

상수역에서 오신분은 극동방송국 다다르기전 벽에 그림들이 마구 그려져있는(...) 골목으로 좀 깊숙히 들어가시면되고, 그외의 곳에서 오신분은 극동방송국을 지나쳐서 그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얼마 안되서 거리와 어울리지않는 목조로 만들어진 가게를 볼 수 있는데,
그곳이 바로 목적지인 박다문고! (너무 기나긴 설명)


.........가게내부나 오는 방법을 못찍었잖아 헝헝(OTL)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이 열린건 천막으로 파악하자!!

 
생각해보니 과거 좌절을 경험했던 때에는 저 하얀 천막이 없었더군요.
앞으로 박다문고가 열린건 천막으로 알아보도록합시다.
.....아니 그전에 차라리 전화를 걸어봐서 확인하는 편이 좋겠군요(...)

☎ 전화번호 : 02-338-5536
(....정말 적는 거냐)


가게는 큐슈의 돈코츠 라멘을 재현한 라멘집입니다!!
돼지뼈로 우려낸 국물이 특징인 라멘이지만 느끼한거 싫어하시는 분에게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가지 의미로 멋진 천장쪽 메뉴판


들어가면 눈에 띄는...아니 귀에 띄는(?) 종업원분들의 일본인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처음 들어가시는 분은 인사 이후에도 좀 적응이 안되는 상황이 있으니 마음 준비하고 가시는 것도 좋을지도...?

내부 자체는 이름과는 다르게 상당히 서점틱하지않은라멘가게입니다. 내부는 밖과 같은 원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심플한 메뉴 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보기도 좋더랍니다.
현란한 붓글씨의 솜씨가...으음...그러니까.....

가격은.... (멋대로 넘기기)
옆의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기본메뉴 3개 각각이 5000원씩!!!!

배고프지만 저 5천원짜리 1인분으로는 가격면에서나 양적인면에서나 부족하시다는 분!


이 가격을 보고 기뻐하시라!!!
면 사리500원(오타아님)!!!!!

...........무슨 장사하는 사람이냐 내가(OTL)

배가 많이 고프신분은 라멘시키신 후에 국물정도는 남겨두고 면이나 밥을 주문하시는 센스가 필요하다는것☆
아니면 배부른 다른 일행의 국물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ㅡ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쪽은 벽 메뉴판. 사실 왼쪽에는 맥주와 차슈 안주가 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앞에 있던 아톰과 친구들(응?)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머리 두건이 포인트!!


처음왔을때 일하시는 분은 3분이셨는데 2분 밖에 안계시더군요 ㅇ 3ㅇ
저 요리하는 곳 앞도 먹는 장소지요~~
요리하는 앞에서 먹는 장소는 왠지 좋더랍니다(머엉)

** 문제의 요리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먹었던 메뉴인 '차슈 덮밥'입니다. 밥에 스며든 소스와 푹익힌 차슈의 맛이 일품 아흑흑!!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괴...아니 오빠가 시킨 '인라멘'입니다. 인라멘의 특징은 색만봐도 알 수 있는 듯한 진한 국물이죠.


청라면은 못 찍었군 헬헬(...)
간단히 설명하자면 인라면보다는 맑은 국물에 진한맛이 덜합니다.
다음에 정식으로 먹어봐야 알겠군요.


이곳을 알려주신 지인분 말씀에 의하면...
인라면은 마늘을 빻은 것(2~3개가 적당), 청라면은 김치와 함께...
라고 알려주셨답니다 : >


아, 다녀온 후에는 신촌으로 달려(?)가서 크리스피 크림도넛을 먹어주었답니다 길길길.....: >(...ㅡ ┏)
사순절 끝난지 이틀만에 전날에 이어서 마구 먹다 파문.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5/04/02 01:45 2005/04/02 01:45